독일 장터 엿보기...



장터 문화가 국가차원에서 장려되는 독일...
창고나 차고에 그득히 싸여있는 잡동사니들이 매주 한번씩 빛을 보는 희한한 곳이랍니다...

처음 방문했을때 받은 문화적 충격이란...헐헐 ㅡ.ㅡ&&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무조건 쓰레기통으로 가야만 하는 것들을 몇십년동안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판답니다...

평생 자신이 받은 편지부터 1920년에 받은 벌금고지서, 솔이 다 뭉개진 칫솔, 입던 속옷(ㅡ.ㅡ), 이빠진 사기그릇, 오래된 말뚝 등등 하여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이 다 상품이었습니다...

물론 오래된 컴퓨터 용품도 엄청나죠... 286 컴퓨터 부터 도트프린터, 타자기, 각종 보드나 메모리 등등 엄청납니다...

사진보시면 간판도 떼다가 파는거 보이시죠?? 후후
아래 사진 보시면 컴터 부품을 주로 취급하는 고물상인데 역시나 키보드가 여기저기...^^
저기서 모델 M과 AT101W, 구형청색 MX3000 을 구했죠...

주인아줌마랑 친해질려고 노력했는데... 말이 안통해서리... ㅜ.ㅜ
독일어를 못하거든요...흑흑

즐거운 주말저녁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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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수 2005-04-24 18:59
독일 사람들도 독어 아니면 별로 흥미가 없나봐요..?
호용박쌍 2005-04-24 19:07
당연한거 아닐까요? 독일사람들은 영어가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는(정확히는 헝가리인가 불가리아인가로 기억) 생각이 있는듯... 독일어 자판으로 영어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영어자판이 필요없는 거죠...후후
배진수 2005-04-24 19:11
그래도 프랑스 사람들과는 달리 독일 사람들은 영어 가볍게 써주기를 기대했었는데... 절망이군요...
호용박쌍 2005-04-24 19:16
후후.. 간혹가다가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가 있는곳도 거의 90 프로가 독일어 자판이라는...ㅡ.ㅡ... 영어윈도우 쓰면서...헉~
Leaf 2005-04-24 19:17
저는 유럽형 자판도 좋아라 합니다. "ㅣ" 형 엔터인지라;; (퍽!)
shinkuzi◀ 2005-04-24 19:21
오른쪽 아래 사진의 좌상단에 있는 ODD... 플렉스터 특유의 라벨이 보이네요... 정말 보물창고...^^/
탐 2005-04-24 19:27
우측하단에 렉스마크 프린터가 있네요.. 한국에선 렉스마크 사무기기가 잘 안쓰이지만.. 외국에선 많이들씁니다.. 종종 브라더표 프린터나 팩스도 많죠..미싱 만드는 회사로 알고있었는데..쩝.
전준홍 2005-04-24 19:31
우하단 사진 중앙에 타입나우와 닮은 키보드가 보이네요.. ^^; 옆면의 곡선이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는..
제로쿨 2005-04-24 19:53
ㅋ ㅑ 정말 보물창고..
유기 2005-04-24 19:59
역시 태생이 그런지라 우측 하단 키보드에 눈이 먼저 가는 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부럽습니다. 천국이군요;; p.s 혿시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독일 이외의 유럽의 다른국가들도 저런 장터가 섭니까?
비바람 2005-04-24 20:51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저런 문화가 좀더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호용박쌍 2005-04-24 21:37
서유럽 전역에 장터문화가 있는 걸로 압니다... 예전에 파리에서 만난 학생이 몽마르뜨 장터에서 100년된 회중시계를 2유로에 구했다고 기뻐하던...ㅡ.ㅡ 아는게 없어서 지나치는 보물도 많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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