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의 뻔개 후기-0-V



어제 조금 늦게 도착해서 5시가 거의 다 돼서 도착해서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계산해보니 대충 13시간정도 번개를 한 셈이더군요^^

제가 집에서 너무 여유를 부리다 뻔개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이환진님께 전화를 드려서
힘들이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사실 더위에 쪼오금~~~ 힘들었어여 징징징~~~)

민토앞에 도착하니 건물 계단에서 어떤 처자분이 앉아서 손전화로 통화중이시길래 옆으로
살그머니 피해(소심-_-) 민토 앞에 우뚝 멈춰 섰습니다.
그랬더니 민토 알바처자가 민토에 발도 안들여놓았는데 너무도 상냥하게 말을 걸더군요.
두근두근-_-ㅋ 하는 심장을 잠시 억누르며 아! 네 저저저기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요.
한 15-20명 쯤 될겁니다. 그랬더니 키보드매니아에서 오셨냐고 쪽집게 무당처럼 묻더군요.
맞다하니 이 처자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더라구요.(세심한 배려에 감동 또 감동 ㅜㅜ)

도착하고 보니 낮이 익은 분들도 많이 계셨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왁자지껄한 분위기 ㅋㅋㅋ 인원은 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였으며 노바님께
따로 물어본결과 36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뻔개를 빙자한 정모-_-)

디카를 가져갔음에도 키보드를 찍는다고 생각은 못하고 여기저기 방정맞게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주접?떨며 키보드를 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 사진은 하나도 없고 달랑 인물 사진 몇장만 ㅡㅡㅋ
중간에 토실토실?(머야 먹겠다는 심보야~~~) 견공이 한마리 들어왔는데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어 놀아주려고 따라 다녔는데 이넘이 한 성깔 하더군요.
이넘이 선풍기 앞에 자리를 잡더니 선풍기 손잡이를 물고 자근자근 씹길래
아니된다 이놈아! 하면서 목에 목줄을 잠시 잡아 당겼더니 날카로운 이빨을 드려내며
물려고 들더군요.(여기서 살짝 삐침 ㅡㅡ) 문앞으로 이동을 한 이녀석을 쓰다듬어 주려고
다시 접근 시도-_- 역시나 이빨을 드러내고 물려고 대드는 녀석 여기서 바로 GG~~
이넘과 나는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보다 하고 포기했습니다.

이후 2차는 아담한? 2층 삼겹살 집으로 향했는데 인원이 워낙 많은 까닭에
1,2층으로 인원을 나눠서 삼겹살을 먹으면서 즐거운 싸우나?를 했습니다.
(참석하신 분은 동감하실 듯 정말 삼겹살 하나 더 시킬테니 벽걸이 에어컨좀
틀어달라고 얘기하고 싶었음.) 여하튼 육수를 흘려가며 고기와 밥을 먹고
나왔는데 1층에 계신분들 식탁에 두꺼비가 떡하니 ㅡㅡㅋ(주최측의 비리로 사료됨)
알고보니 1층만 삼겹살과 소주를 한잔 걸치셨더군요. 흐미~~~~~
왜 우리는 안시켜줬냐 했더니 드시는줄 알았다고 더군다나 얼굴들이 전부 붉으스름해서
다들 한잔 걸치신줄 알았다고 하시니 더욱 눈물이 쥘쥘쥘~~~~~

여기서 다시 3층 호프집으로 이동해서 간단한 안주와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호프집이 에어컨을 틀어줘서 시원한 환경에서 맥주를 들이키며 디카도 몇방 찍어주고
(안 찍어주면 디카가 앙탈을 부릴것만 같아서ㅎㅎ) 역시나 즐거운 한때를 ㅋㅋ

4차는 jake님과 DJ. HAN님, 이환진님, kant님과 가까운 커피숍에서
커피를 리필시켜가며 이야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분위기도 상당히 조용해서 아주 좋았습죠. 끝나고 나니
이미 지하철과 버스는 끊긴 시각이라 택시 밖에 이용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총알의 압박을 느낀 나머지 칸트님과 이환진님 저는 총알을 보충하기 위해
근처 편의점의 현금인출기로~~~ 저는 통장의 잔고가 없으므로 현금서비스를 받아야한다고
했더나 칸트님이 책임감을 느끼신다고 ㅋㅋㅋ 책임지세요~~~
이후 칸트님은 택시로 먼저 가지고 저와 이환진님만 남았는데 제가 이환진님을 꼬드겨서
5차로 향했습니다. (이환진님께 죄송합니다. 저 땜시 힘 많이 드셨을꺼에요^^)

5차는 산사춘(앗싸아~~~ 역시 민속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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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 2005-05-01 19:29
5차라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모임의 재미는 4차나 5차에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지갑과 체력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
Leaf 2005-05-01 19:32
아.. 꽁기꽁기 장사장님 다음 번개때는 저도 같이 5차를 꼭 가겠습니다!! 장사장님과 대화를 하고파요..ㅠ.ㅠ
꽁기꽁기 장사장 2005-05-01 19:46
kant/맞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ㅋㅋ 역시 총알이 문제죠 leaf/이번에는 좀 달렸죠^^ 다음에도 달릴 수 있을지는...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 아 글고보니 글 한참 쓰고 게시판 글 읽는데 김익태님 사진 지워진게 아니군요 낙였습니다. 꽃미남 취소입니다.ㅋㅋ
Leaf 2005-05-01 19:55
장사장님 저도.. 다음번에는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지금 후회 막심;;;)
이환진 2005-05-01 20:12
5차까지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즉흥적인 생각에서 가게된 5차였지만 재밌었습니다. 으흐흐 그럼 다음엔 Leaf님도 함께 모시고 달립시다~!!
행복OOv 2005-05-01 20:32
5차라.. 헐..~~ 설에서.. 친구들과.. 잼나게 놀고 저도 집에와보니.. 5시였는데.. 전화라도 해볼껄..ㅋㅋㅋ
꽁기꽁기 장사장 2005-05-01 22:46
5시면 거의 끝날무렵이라~~~ 나중에 함께 달려요~~~(함께해요^^)
Leaf 2005-05-02 00:52
으흐흐... 다음 정모.. 으흐흐...
Jake. 2005-05-02 02:06
키보르딩딩 초보가 뭣도 모르고 4차까지껴서 많이 배웠습니다... 4차에서만도 저희끼리 2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잼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술은 3차에서 맥주밖에 못먹었네요... 사우나 삼겹살...두꺼비가 빠져서 아쉽네요...ㅎㅎ
[念]김익태 2005-05-02 22:46
천상 저는 잘 안 보이는군요 ㅎㅎ 확실히.. 최근 '제' 사진은 제 하드에도 없더군요 흐흐.. 반가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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