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냥 심심해서요~

좋은 날씨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바로 옆이 산인데요 아카시아가 만발해서
아카시아 냄새에 취할지경입니다 @_@
본래 아카시아 나무가 그리 좋은평은 아니지만 향기는 좋습니다 ^^;

아~ 벌써 2달쯤 되었습니다.
체리가좋아님이 공짜분양해주신 네츄럴엘리트를 받아들고
키보드매니아로 입문한지도...

그때까지만해도 아시죠? 국민키보드 삼성하나로 별탈없이 잘 지내던
순진한 어린양이 였습죠.. 쿨럭..

그러다 어느날..
요기 사이트가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쉬는 시간이면 무심코 www.kbdma...를 주소창에 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지 않겠습니까.

신기하게 생긴 키보드라든가 각종 사용기, 실시간 리플과 깜짝이벤트
ㅋ ㅑ~ 재밌습니다. 때론 작업하다 말고 들어와서... 쿨럭.. 늦게 퇴근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평균 퇴근시간이 새벽2시라 이젠 익숙합니다만)
그래도 체리가좋아님이 가입축하한다면서 리플에 지름신을 조심하라는
말은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리플중에 "그분이 오셨습니다." "총알을 장전해야겠군요."
"레어득템입니다." "지름신 강신!" 이런 리플 너무 재밌습니다.

왜냐구요? 그거 아시죠. 정상이 아닌?(=unnormal) 사람들 사이에서 "난 정상이야 후훗"
하는 묘한 쾌감. 바로 그거였습니다!

그러다가 사무실에 오래된 키보드를 싸그리 모아들고 가는 저희 모습을
보는 사장님이 "너 왜그러냐..." 이러시는 겁니다...
"아니... 이거 쓰세요?"라고 답변만 하고 집에가서 모델명 뒤져보고 찾아보고
훗~ 94년식이면 득템인가? 하는 묘한 설레임... 허나.. 자그만치 줏은 8개의
키보드는 어디 분양하기도 모한 키보드들이 였습니다.

흠 레어템은 일반사무실에서는 획득하긴 힘들구나... 근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헉!... 나도 비정상인가 ㅡㅡ;;"라고...

저도.. 이제... 그런거겠죠 ㅡㅡ;;
요즘은 사고팔고란에 뭐가 떴습니다. 하면 일단 눌러봅니다.
리플이 안달렸다면...

아무튼 작업중에... 생각이 나서. 주절이주절이 쿨럭..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좋은 하루 기분좋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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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가좋아 2005-05-03 14:05
안녕하세요? 잘 쓰고 계시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아마 차차님께 분양되지 못했으면 음습한 방구석에서 잠자고 있을 키보드였는데, 주인을 잘 만나서 사랑받고 있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다만. 또 한분을 지름의 길로 모신 양심의 가책이....흠..
새파란 2005-05-03 14:20
ㅎㅎㅎ 지름신은 단번에 사로잡지 않으십니다... 은근과 끈기로, 시나브로 교인으로 감싸 안으신다는^^; 빨간망토차차 님도 곧 왕성한 활동을 하시게 될 듯한 바람직한 기대가^^
빨강망또차차 2005-05-03 15:22
체리가좋아님 안녕하세요~ ^^; 흠 네츄럴키보드 사용기 올릴라했는데 기존에 사용기들이 좀 있고해서 버티칼마우스2에 사용기를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 지름신이 엉뚱한곳에 강림하셨으니 마우스로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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