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가 망했군요. 키보드에는 어떤 여파가?
올라나요?
이전 댓글 23
루온이 제 역할을 못했군요... 너무 앞서가더라니만...
불덩이라서 외면 받았을지도요...
에버라텍은 의외로 괜찮았었습니다만..
좀 안타깝네요...ㅡㅡ);;
삼보 뉴스 계속 보고 있으려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는 것 같아 쓸쓸 합니다. 한때는 컴퓨터가 정말 고부가가치 산업이던 시절이 있었군요. 지금은 활개를 치고 있지만 언젠가는 중국 업체들도 위안화 절상 등으로 이렇게 될 날이 오고야 말 것 같군요.
드디어 삼보가 법정관리 신청을.... 한 때 박찬호를 모델로 기용하여 펑펑거리고 선전도 했었는데.... 기분이 묘합니다. 또 하나의 이름이 역사의 뒷편으로 물러나는군요.
매출이 4조원에서 올해는 1조원 이하로 떨어진다니 원. 결국 모든 생사여탈권을 휴렛팩커드에 의존한 셈이었군요.
국내 PC업체의 수난일지
▶2003년10월= 나래앤컴퍼니 회사 정리
▶2003년11월= 로직스 폐업 신고
▶2003년12월= 컴마을 파산
▶2005년 1월= 현대멀티캡 부도
▶2005년 4월 25일=현주컴퓨터 부도
▶2005년 5월 18일= 삼보컴퓨터 법정관리 신청
미치겠군요...파산에 회사 정리에 폐업에..부도가 젤 양호하군요.
보면... 대부분을... TG가 인수했죠...
쩝 앞으로는 가능하면 삼보 컴을 사줘야 할 판이구만요. 일단 살아야 할텐데..
결국 삼보컴퓨터와 현주컴퓨터 사태의 경우 PC산업의 위기 때문이라기 보다 내부적인 경영실패의 원인이 보다 직접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주연테크의 경우 저가형 PC를 생산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있는데다 최근 실적이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며 "PC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실패를 시장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참 참 참!! 한때의 성공이 삼성이나 LG 처럼 지속적으로 이어지기가 이렇게 어렵군요.
뭐 그래도 법정관리 절차나 회사 갱생에 대한 의지 등을 보면 오히려 벽에다 똥칠(?)하면서 버틴 현주 보담은 깨끗하고 멋있군요. 흠 "라스트사무라이"의 마지막 죽어가는 장면이 연상 됩니다. 벗꽃이 이미 다 졌군요..
법정관리에 들어 갔다는 것은 완전히 파산 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직 회생의 여지는 있으나 부도를 막을 여건과 자산이 안된다는 것이죠.
삼보측 최고 대표의 말대로 군살을 제거하면 본래의 국내사업은 갱생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매출에서는 흑자를 기록해왔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닌듯.
관공서와 학교에 납품한 수많은 컴퓨터에서 나온 이윤은 어디로 갔을까요..
일전에 학과장님 컴터 손봐드리다가 놀란적이 있습니다.
당시 상당한 고사양이었던 P3-800으로 학교측에서 대대적 업글을 단행한적이
있었는데 램이 달랑 64메가가 달려있더군요.. 게다가 운영체제는 윈미.. -_-;
보통 256에 하드 20기가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CPU빼고는 완전 함량 미달이더군요.
VGA 최고 싸구려, 나머지는 보드 내장형.. 그게 대당 150정도 했다는거 같습니다.. 조립이면 왕빵빵하게 한대 맞출 금액인데요..
얼마후에 다른 교수님께 컴2대를 납품했는데 P3-733, ASUS보드(CUSL2-C 유명한
명품보드죠.. 문제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 ATI VGA, 256M, 마닉 케이스와
대닉스 트리니트론 모니터 해서 250에 견적 냈었지요. 하드 넉넉히, 세븐팀 파워까지..
이후로 삼보를 포함한 메이커컴터(삼성에도 한번 덴적이.. )산다는 사람
있으면 싸들고 다니면서 말립니다. 그렇게 번 돈들 다 어디로 들어갔나 궁금하네요.
조립피씨와 브랜드피씨를 비교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사용층도 전혀 다르다고 보고요...
요즘도 홈쇼핑 컴퓨터들 보면 가관이죠...그래도 잘 팔립니다...
cj홈쇼핑의 어떤 쇼호스트는 컴퓨터 방송 2시간만에 20억 매출로 유명하죠...^^ 주연테크도 사실 홈쇼핑에서 돈벌고 있는거구요..
글구 펜쓰리 800때는 당연히 윈미 였죠...윈미 말고 뭘 주겠습니까..그당시 램값도 폭등했던걸로 기억이....
450이나 500나올때 중국쪽에 지진있구 램값폭등하고해서초반에 128하다가 64루 많이 갔었죠 그후 800쯤때는 램값이 좀더 안정적이지 않았나요?^^;
그래두 삼보랑 삼성이 끝까지 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삼보가 갑자기 털썩 해버리는군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한 이익금들이 뇌물로도 들어갔겠죠? ㅎㅎㅎ
회사에 있는 메인컴이 삼보 2.6Ghz 슬림 PC인데.. 삼보가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 전 싸게 샀지요. 내가팼쓰 피씨라서 54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삼보 장사를 경영을 못했기 보다는 어중간 했다고 봅니다. 한때 외국에서 PC 팔아서 재미를 봤는데 아시다시피 DELL의 파상 공격이나 Lenovo를 위시한 중국 짱게 PC들과의 게임에서는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내수에 집중한다면 살아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예전의 삼보는 아닐 듯 싶습니다.
뭐 요즘에 기억나는 것은 델 코리아의 무지막지한 신문 광고 밖에 없군요. ^^;
이전에 한번 PC가 고장나서 몇번 부품들고 왔다갔다한 기억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조립 PC 못쓰겠더군요. 윈도우 정품도 그렇고 시간이 돈인데 PC 고치느라고 왔다 갔다 하느니 차라리 A/S 센터에 전화걸고 압박하는게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데스크탑 PC의 로망은 이제 끝인 것 같군요. 젤 싸구려 부품을 사서 조립해도 혹은 메이커의 50만대의 PC를 써도 인터넷이나 간단한 게임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죠. 옛날에 비해 특색이 없는 케이스에 그만그만한 부속품에 눈에 띄는 놈이 전혀 없습니다.
PC 초창기 시절이긴 하지만 Adtec이나 뉴텍이 맨 처음 시장에 들어올 때는 케이스와 부속품은 정말 좋은 제품 썼었죠.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눈에 확들어는 제품들이었는데.. 요즘엔 맥 본체를 빼고 쇼킹한 데스크탑은 보기 힘든 것 같네요..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
삼보 회장이 아버지하고 철친한 관계라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그 덕에 예전에 일부러 삼보컴 사준적이 있긴 하지만 조립으로 한때 먹고살았던 저로서는 안에 들어있는 부품을 보니.. 끔찍하더구만요.. ㅡㅡ;
한 때는 삼보컴퓨터가 가장 비쌌는데, 어느 순간부터 중저가로 승부를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회사에서 공급된 컴퓨터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삼보제품을 구입해 본 적은 없네요.
앗, 세모 칼라 모니터를 써본 기억이 납니다.
삼보에 OEM하던 회사였는데, 혹시 지금은 삼포인가요?
휴우 삼보가 그 많은 돈 조금만 더 노트북에 투자했더라면 참참..아니 근데 진짜 레노버가 HP, DELL, IBM 피씨 사업부문을 전부 다 인수한 건가요? 신문에 그런ㄴ 뜻으로 나오는데 델도 넘어 갔나요?
흠.. 삼보컴퓨터 쓸때 모니터쪽이 삼포였던거같은데...
저도 브랜드 PC산다면 짐싸고 말리는 스타일이라 삼보 컴퓨터에 대한 애착을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씁쓸하네요. 그래도 한때 잘 나가던 회사였는데요. 어차피 데스크탑용 PC는 조립시장을 이길수는 없을듯 한데...... MyKBD님 처럼 노트북에 투자했었으면..
ㅎㅎ 그러구 보니 전 삼보를 한번도 써본적 없네요
아시는분이 컴 사양좀만 올려달래서 갔더니 삼보 슬립...
두손들고 옆에 있는 hp컴을 업하자구 꼬셔서 업그래이드 해준기억이 나네요
조금만 더 버티면 좋겠네요...
에버라텍 신형이 평이 좋으니..
ps. 저도 지금까지 삼보 관련 제품을 하나도 산적이 없네요..;;;
에공 이제부터라도 삼보를 애용해야 겟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독주에는 불만이..그래서 그런지 삼성 제품은 거의 안 사게 되더군요.. 가능하면 중소업체 것 아니면 다른 회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