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중고로 구입한게 몇번 안되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IBM이 짱이였습니다!"
20년 가까이 된 것들이 멀쩡히... 묵묵히... "나 여전히 멀쩡하다구"를 온 몸으로
외쳐대면서(버클링이 좀 시끄럽죠) 일해주는것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IBM 것들 말고 중고를 산 것이 두어번 되는데, 문제가 항상 조금씩 있었습니다.
옥션 출신의 G84-4100은 하우징 나사가 덜 죄여져서(청소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통
울림이 심해서 제가 나사를 더 조인 경험이 있구요, 아이비엠 OEM 마벨은 키 스위치
몇개가 작동 안해서 회사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다지요.
거기 비해서 IBM은 거의 20년 가까이 된 물건들조차도 환상의 키감을 보여줍니다.
정상작동은 말할것도 없고, 모델 F의 키감은... 정말이지, 3대키감 중 하나라고
하셔도 그 누구하나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쳐보면 압니다) 모델 M이 좋은 키감이라고
느꼈었는데, 2주전에 initial D님의 피눈물이 어린 모델 F 를 강탈해서 만져본 순간
가슴이 철렁 하더군요.
IBM이 대단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복고풍인건가요?
참. 오늘 구입한 M13은 200% 만족입니다. 모델 F와 비교하면 키감이 떨어집니다만,
일단 신품 M이 어느정도인가 알게 해 주었고... 그 자체가 레어아이템이지요.
이것도 영구 소장 아이템 되겠습니다. 괜히 눈독 들이시지 마세요~~~
어라? 빈티지 키보드를 사면 꼭 버클링이더라.
이전 댓글 49
핫핫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M13이 주인 제대로 찾아간듯 싶습니다. ^^
그리고 데이트끝나고 방금 집에왔습니다. 여친집이 부천이라 대략좌절입니다.
( 전 강동구쪽에 삽니다; ) 데이트한번하면 대략 130km는 뛰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있을때 잘해야죠? 제가 키보드사는거 별로 안싫어하기에 잘해줘야합니다;
ㅋㅋㅋ 망가지는 것도 같이 망가지는 동지들이 있으니 덜 힘들구만요. 아직 F 의 펌프도 진정이 안 되었는데 이제는 뭔 다른 IBM 까졍요..
그리고, 매버릭님, 트랙포인트 가지고 노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정조준 연습하는 기분입니다.
아 또 매버릭님. M13 덕분에 모델 F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20년 근속 휴가입니다. 으헤헤...
트랙포인트 적응잘하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단순작업할때 빛을 발하죠.
제가 아는 지인중에서는 트랙포인트로 RTS(스타크레프트)도 귀신같이 하더라고요. 거의 기인수준입니다 -_-a
ibmmania.net 가시면 트랙포인트 얽힌 비사가 나옵니다. 정말 대단한 IBM 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PC ㅋ
제가 키보드사는거 별로 안싫어하기에 잘해줘야합니다; ==> 잘 해드리세요.
제 안사람은 제가 전산쪽에 있어서 민감하다고 지레 짐작하고는 넘어가더군요.
언젠가 '키감' 이란 단어를 얼굴빛 하나 안 바꾸고 말하는데, 식은땀이 흐르더라는...
크 부럽습니다. 전 키보드 가져오면 숨겨 놓기 바쁩니다. ^^ 잘못 걸리면 죽음..ㅋㅋㅋ.. 아 근데 내일 출근 들 안 하시나요?
MyKBD님. M13은 M입니다. F가 아닙니다. 미사용신품인지라 키감이 아주 좋아요. 하지만 F와는 다릅니다. 매버릭님 들이시면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 타이핑 시 잡울림소리가 섞입니다.
F 가 낫다는 이야기시죠? 머리가 나빠서 말이 돌면 분간을 몬합니다. F 가 더 낫져? ㅋ
확실히 F랑 M은 다른놈이죠. M의 잡음은 아마도 신품이라 그런게 아닐까하는데 에이징좀 시켜주시죠~ ㅎㅎ ( 근데 키보드도 에이징을? ;;; )
조준기님은 만나본바에 따르면 분명히 에이징 들어 가실 분 입니다. 마르고 닯도록 두들길지어다.
F랑 M의 맛은 틀리죠. F는 F대로 M은 M대로 매력있는놈입니다. 뭐 M 우주지킴이가 오기전까진 F밖에 없군요. 버클링은;;;
제가 느끼기에 F가 더 좋았습니다. 제 아내도 같은 견해더군요.
스위치 느낌은 구분이 어렵습니다만, 소리가 달라요.
(Link)www.zdnet.co.kr
지금 이게 절 돌아 버리게 만드는군요. 와우!! 와 우우우웅우우!!!
전율이 쫙 흐릅니다.
근데 말입니다. 트랙포인트를 사용하자고 이녀석-M13-을 사무실로 들고가면 소음때문에 제가 퇴출당할게 뻔한데... 그럼 뭔가 또(!) 사야한단 말입니까?
오 마이 갓!
강추 isight...키보드 팔아서 이 넘으 ㄹ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와우!!
사무실에선 리니어 또는 맴브레인을 사용하시는것이;;;;;
MyKBD님, 오늘 구입하신 맥이 PowerPC 기반이라면 Tiger 사용하실수 있는거 아닌가요?
isight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코엑스 애플 매장에서 봤죠. 뽀대는 작살입니다만.
3만원짜리 맥으로 될까요? Power Mac 8500/180 입니다. Firewaire camerav 면 맥이든 윈도우든 안 가립니다. 윈도우가 더 나을 수 있군요. 와우!! 와우!! 그래 바로 이거야..이게 바로 카메라다..와우!! -- 혼자 들떠서 난리부르스 추고 있는 중 --- 이해해 주세요.. --사과가 나를 미치게 만듭니다.
... 사무실에서는 그냥 얌전하게 애플 G5 키보드나 쓸랍니다.
IBM과는 다른 방향의 뽀대를 보여줍니다. 키감은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적당히 구분감 있구요... (제 취향에 안맞다는거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아니 러버돔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축에 들 겁니다.... 리얼포스 빼구요)
결정적으로 조용합니다.
그러고 보니 MyKBD님이나 저나 사과밭을 두리번대고 있네요.
아니 조준기님 그러면 애플도사용을 하시나요? 그러면서 확장은 시치미 뚜욱..ㅋㅋㅋ
우리모두 한우물만 팝시다! 경쟁자 안생기게;;;;
MyKBD님, 오늘 올린 제 글을 못보셨나요? 제가 왜 G5를 샀는지... 흑흑...
다 480 때문입니다.
그래도 버클링 만세! 모델 F 만세(MyKBD님께서는 들으실지어다~~~)! 모델 M 만세! 흑흑흑.
그리고 제가 PC 스피커로 사운드 스틱 2를 쓰는게 사과 때문이라죠.
아니 그럼 키보드 떔에 컴터를.. 망가짐은 언제나 한 순간이군요..오 마이갓!!!
아. 그리고 M13, PS/2 -> USB 변환기에서 잘 작동하네요.
변환기를 잘 뽑았나봅니다. 리얼이를 뽑자니 공사가 커서... 변환기에
꽂아 봤는데, 잘 됩니다. 흐흐흐.
아이고 모델 F 너무 멉니다. 걍 확장2에서 주저 앉을 랍니다. 아무리 오늘 쳐봐도 확장2가 제 필코 보담 훨 나은 것 같습니다. 주문한 사과 상자 언제나 오려나요..ㅋㅋㅋ
... G5는 G5 키보드랍니다. 흐흐흐.
이 시간에 다들 뭐하시는 겁니까? 저야 야비군 마치고 맥주 한 잔 '땡기는' 중이라지만...^^
전 이만 죽으러 갑니다. 졸려죽겠슴다 -0-; 다들 내일 또 이어질 리플행진을 염두해두시면서 이만 잠자리에 드시죠.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제가 어릴적 밤늦게까지 PC게임을 하고 있을때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곤 했죠. " 안자냐? -_-+"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M13 에이징 중이라서. 흐흐흐.
저두 변환기 쓰고 있습니다. 집 비우고 여행 가실 때 조심하십시오. 일단 모델 F 가 국내의 어디에 있는지 파악이 끝이 났으므로 뭐 잘 아시져..저 공항 카운터도 기웃거리고 호텔 카운터도 기웃 거리는 것..뭐 까짓 것 만수공원 앞이야 뭐..ㅋㅋㅋ
다시금 말씀드립니다만, 좋은 물건 감사합니다.
sraosha // 대화방이 없으니 실시간 리플을... 크크...
조준기님 언제 휴가 가세요? ㅋㅋㅋ
근데 G5 도 버클링 인가요?
MyKBD님 사과밭에 손을 대신 이상 한 녀석에만 멈추실 수는 없을겁니다. 특히 확장2는 개별로 너무나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과밭에 빠지시면 각오를 하셔야 할겁니다.^^
전 isight 만 만들어 지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어라 그넘두 사과네..나 원 참..ㅋㅋㅋ
G5 -> 러버돔 + 멤브레인입니다. 제 취향이 아니라서 좌절중...
그래도 작은 사이즈와 이해할만한 키감과 어느누구도 알아주는 디자인...
뭐..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요? 흑흑흑...
ㅎ 새벽에도 이런 만담이 오갔었군요 ㅋㅋ
사과밭에 가지 맙시다.
아마 타이프라이터 치는 느낌이지 않을까
부러버라
자이로님 // 타이프라이터 치는 느낌입니다. 모델 M 계열은 조금 버석거리는 느낌이 있는 반면 모델 F는 따깍따각 거리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