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입니다...

이놈의 불효자식이...
키보드 산다고 막 질러댔더니...막상 어머니 생신 선물 해드릴려니
좋은걸 못해드리겠네요...
'얼른 취직해서 내년부터는 좋은거 해드려야지'
이게 왠지 핑계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키보드 하나 살돈 아껴서 해드렸으면...
언제부턴지 인생목표가...
'우리 부보님은 나이 드시면 절대 버스 타고 다니게는 안해야지...'
가 되버렸었는데...
참 오늘 생각하니 저도 말뿐이고 못난 아들래미네요.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맨트가 자꾸 머리에 맴돕니다.
'어머니는 쓴거만 먹어서 쓴줄 모르고 자식은 단거만 먹어서 단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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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2007-03-04 17:47
방법은 하나임니다 ...장터 방출하세요...키보드는 곧 자금력이라는..어머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빨간부엉이 2007-03-04 18:12
갑자기 저 자신이 나쁜 아들이 된듯하군요.. 집에 전화라도 해야겠습니다.
김효조 2007-03-04 19:01
어머님이 돈 안벌때까지는 봐준다고 하십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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