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씨가 촛불시위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했을 때,
그녀에게 뭇매를 주고 밥줄을 끊어놓은 집단적 행동이 있었습니다.
며칠후 이소라씨가 방송중에 촛불시위에 참여하길 권유하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공영방송"에서 생긴 일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란,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그 근거를 이룹니다.
그것이 좀더 거창하게 나가면 언론의 자유라는 타이틀로 헌법에서 보장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그것을 일정 제한하는 내용 또한 헌법에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런 제한을 받을만한 것이 될 것인가?
법리적 판단이 필요한 것이 있고, 상식선에서 판단될 일들도 있습니다.
전, 이곳 운영자가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든 나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성향을 자유로이 표출할 때, 중요한 것은 그 표현수위의 문제로 인한 책임도 따를 것임을 아실 것입니다.
전 4년전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 때, 순수한 매니아들이 모인 아주 흥미로운
동호회란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대문에 mb out 이 걸려있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랐는지 이젠 death to mb로 변한 것을 보고 이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주장을 할 때, "너 죽어라" 라는 구호를 지속적으로 표출한다면,
그것은 누가봐도 상식을 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옳다라고 동의 하는 다수가 있다고 해서, 그 말이 결코 옳은 말로 변하진 않습니다.
만일 그래도 그것이 옳다, 그래서 지지한다고 주장하신다면,
그때부터는 그것이 정치적 구호라는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말해도
아무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극단적이고 격렬한 속성으로 보입니다.
그 "죽어야할 대상"이 어떤 개인이면 개인적 카테고리에서의, 대통령이면 국가원수의 카테고리에서 적절한 법적 판단으로 옳고 그름이 정해질 것입니다.
촛불에 대한 시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 촛불이 청소년부터 시작했을 때만해도,
현 정부의 쇠고기 협상은 졸속적이었다고 이미 저는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기에
그들의 의견표출이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한편으론 중고생이라 걱정도 되었고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일반 시민들도 가세하게 되었지만 평화적인 집회였는데...
그러나 지금의 폭력적 시위는 완전히 형태도, 성격도 다릅니다.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똑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고, 학생운동을 하고, 반정부 활동도 했고, 어떤 사상에 심취되어 있었건 간에, 그런 사람들 중에도 분명 지금은 정반대의 노선으로 갈라져서 대립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예는 적지 않습니다.
한 예로, 정부비판 운동을 하던 뉴라이트의 김진홍 목사와 김지하시인은
같은 감옥에서 같은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이 읽은 성경에서 각기 정 반대의 시각 혹은 영감을 얻습니다.
사고는 삶의 근간이기에 그들의 그 후 삶의 방향도 그 만큼 다른 행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전, 키매냐인들의 정치적 표현을 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고 싶진 않습니다.(이왕이면 자제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 표현 방법은 분명 다듬어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글을 쓰신 넓은 책상님에 대해서,
옳은 말이라도 감정적으로 쓰면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들을 많이 하십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면, death to mb라는 표현에는 몇배의 격한 감정이 들어있는지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 하는 언급도 나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dj, han님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 단체를 이름을 밝혀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동인이 되어 이와 같은 극단적인 정치적 표현을 하실 수밖에 없다면,
그에 반대 되는 정치적 성향을 가진 분들이 반대론을 핀다고 해도,
"물의를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지내라"는 식으로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그것도 수적으로 상대도 되지 않는 공격이...
그것은 상당히 불공평한 일이 될것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았습니다.
이나라가가 대통령의 것이냐 국민의 것이지, 라고들 주장하시더군요.
이 나라는 대통령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초등학생도, 유치원생도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무엇인가?
대통령에게 일임한 것입니다.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큰 틀을 말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엉뚱한 짓을 한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그러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입법부가 여대야소이기 때문에 탄핵이 힘듭니까?
그럼 국민 저항권을 발동하는 최후의 수단을 쓰면 되겠지요.
물론 전 참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말이죠.
절대 다수 국민들의 동의를 얻고 함께 저항권을 발동하겠습니까?
그럼 국민들의 마음을 사야합니다.
정말 저항권을 발동시키고 싶다면 수단이 정당해야 합니다.
허나, 피를 보는 혁명적 해결이 아니면 성이 풀리지 않는다고 dj.han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데로 하셔야겠지요.
그런데,,혹시 그 운동의, 그 실천의 시작이 이 키매니아 싸이트입니까?
지금 대문을 보면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오늘 올리신 글들을 읽으면서
앞뒤를 보니 대충 방향성은 그러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묻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야 저도 앞으로 어찌 행동을 취할지 결정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오랜만에 글을 또 써봅니다.
이전 댓글 19
논리적이고 깔끔한 글 잘 읽었습니다. ^^
luxman님 말씀대로 자유민주주의는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그 근거를
이루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통령이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건
의견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엉뚱한 짓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가 개인의 차이겠지요.
오래전부터 그래왔지만, 임기중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은 대통령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더욱이나 luxman님 말씀대로 여대야소인 상황에서
탄핵 같은 극단적인 방법은 힘들겠지요. 국민저항권을 발동하는 최후의 수단을
쓰면 된다고 하신 말씀도 말씀만큼 쉬운일이 아니라는건 luxman님도 잘 아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책들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떠나서, 현재 키매냐를 봐도 알수 있는 것처럼
국론의 분열을 가져온 현정부는 분명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 생각을 짧게 이야기 하자면,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을
억누르고 비난하고 탄압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 될일은 아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koolblue님, 님이 말씀하신 그런 우려점들이 실제로 여기에 일어나고 있다는 걸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한 답글들을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음...답글'들'이라 하심은 제 글도 포함인지요;;
테시님, 그렇지 않습니다.^^
전 논리가 안 통하고 막무가내로 공격하는 답글들을 가리킨 것이고, 사실 제 글뿐 아니라 이곳 논조와 반대되는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한 답글들에 대한 것도 언급하려했으나 제글에만 국한시키려 했습니다.
아..네 ^^; 혹시나 제 글이 언짢으셨을까바 걱정했습니다. 얼굴 붉히지 않고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키매냐였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합니다.^^
현 정부가 삐걱 거리고 있다는 테시님의 의견에도 동감하고요.
저는 현정부에 대한 무한신뢰나 무조건적 지지, 이런 건 아닙니다.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쇠고기협상의 졸작에 대해서도 건전한 비판을 합니다.
그 외에도 몇몇 정책들에 대해서, 또 내각과 청와대인사 문제등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틀에서는 이명박에게 투표했기 때문에 위기를 잘 수습하고 성공적인 정부가 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요.
어차피 정치적 표현을 한다면 자유스럽게 하되, 예의와 논리등을 갖추고 다듬어진 말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반론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테시님처럼 얼마든지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지금의 폭력적 시위는 완전히 형태도, 성격도 다릅니다.
그러나 지금의 폭력적 시위는 완전히 형태도, 성격도 다릅니다.
그러나 지금의 폭력적 시위는 완전히 형태도, 성격도 다릅니다.
지금의 폭력적 시위라는 주장은.. 어떤것을 보고 판단 하신건가요??
조중동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오로지 조중동에서만 폭력적 시위라는 말을 하던데요...
직접 시위에 참가해보셨나요? 시민들이 폭력적이던가요??
저는 항상 궁금한게.. 폭력적 진압 이란 단어는 찾아보기 힘들고...
폭력적 시위 라는 말들이 등장하는데....
몇만 시위대중 연행되는 숫자가 몇입니까.... 그것을 폭력적 시위라고
말씀하시는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광우병.. 소고기...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해서 받아 들인다고 하셨죠?
바다에 오줌눈다고 화장실 되지 않습니다...
몇만 시위대중 각목휘두루는 몇십명 때문에 폭력적 시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조중동은 나날히 발전하는 언론사가 되겠군요...
우수한님, tv로만 방영되는 영상이 전부가 아닙니다만, 요즘은 폭력적 장면도 간간이 비춰주고 있긴하더군요.
허나 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처음 촛불 시위때완 완전히 다릅니다.
이미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폭력시위에 대해선 국민 대다수가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확인좀 해야겠습니다.
[광우병.. 소고기...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해서 받아 들인다고 하셨죠? ]
라고 쓰셨는데, 제가 어디서 그런 말을 했죠?
그리고 우수한님은 한겨레, 경향, mbc, kbs만 보십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 조중동도 보고 한겨레를 포함한 위의 언론들도 보고 듣습니다.
mbc뉴스에서도 폭력적 시위에 대해서 경찰측에서 먼저 걸고 왔다라는 전제 비슷한 보도를 하면서도 폭력적 시위가 늘어가고 있음은 인정하더군요.
저는 직접 참여 했으니 걱정마시고요..
폭력적 시위 란건 직접 참여하고 생각하신 건가요??
그것만 말씀하시구요 다른건 묻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광우병 확률 거의 없다고 받아 들인다고 하셨죠? 이건..
luxman님한테 하셨죠? 물은게 아닙니다.. 문맥상 그렇게 보이네요
(이건 정부한테 한 말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건 누구나 글을 보면 아니니깐 사실확인까지 할필요 없을듯 하네요..
그리고 뉴스에서 폭력 시위에 대한 엄중대처 라고 하는거지..
그것을 폭력시위라고 기사화 한거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건 말꼬리 잡기 밖에 안되니... 그만하는게 맞구요..
직접 참여하시고.. 그곳에서 폭력시위라고 느꼈는지만 다시 묻습니다...
다른글에 대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전 정말 폭력시위라고 느끼시는지 여쭤보고 싶었을 뿐
국민 대다수가 어떻고 여론조사가 어떻고 그런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국민대다수가 폭력시위를 반대한다는 것이지..
촛불집회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거는 아닌듯 하는데요..
폭력시위 반대한다고 현재 폭력시위를 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이 이런 글을 쓰겠습니까?
시위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누구나 글을 보면 아니깐 사실확인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건 너무 자의적 해석 아닌가요? 과연 "누구나" 다 아는 것일까요?
제가 어디 다른 곳에서 그런 발언을 했었나보다...라고 생각할 사람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하십니까?
문맥상 그렇게 보인다고 인정하셨고 사과하셨으면서 그런 말을 끝에 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람은 접니다.
제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을 한다는건 독단적인 결정으로 들립니다.
말꼬리잡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뉴스를 보고 듣고해도 사람은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만 두죠.
luxman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솔직히 처음 2mb out 라는 글을 보았을 때도 그냥 그럴 수 있겠거니 했지만 death to mb 라는 말은 솔직히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누구에게 죽음을 이라니... 이건 도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조중동 이라는 언론을 비판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한겨레나 mbc kbs 등도 조중동이랑 전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만... 노무현 정권시절에 저 진보 매체라고 하는 곳은 모두 절대적으로 노무현을 지지하였으며 조중동은 정 반대였습니다. 이명박이 당선되고 나서는 입장이 바뀌었을 뿐이구요. 도대체 두 매체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몇 주 전에 소고기 사태가 막 일어났을 때 인터넷에는 광우병의 위험이라고 하면서 전혀 검증도 되지 않은 불확실한 자료들이 급속도로 퍼져갔습니다. 많은 사람은 거기에 지지를 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반대하였지요. 그리고 드문 드문 올라온 광우병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선과 학문적인 기반을 가지고 작성된 글은 별 지지를 받지 못하고 금방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합니다. 보기 싫은건 보려고 하지 않구요.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던 것을 회의해보고 조금 더 생각해 볼 수는 없는건가요?
당장 조중동에서만 폭력시위라고 한다고 하셨는데... 제 주위에서 직접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도 시위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가지 불편한 점, 나아가서 다른 사람에게 해가되는 점에 우려를 표하였으며 가까운 곳에서 시위로 인해 폭력을 당한 사람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래도 폭력시위가 아니라고 우기실 셈인가요? 분명 처음의 촛불시위는 안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분명 변질되었습니다.
말꼬리 잡기 지겹군요...
그만하겠습니다.
luxman 님이 폭력시위라고 보셨다면 폭력시위가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luxman님의 댓글을 보며 말꼬리잡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일뿐 어떻다 저떻다 하지 말아 주시고요..
더이상 댓글다는 일 없을겁니다.
수고하십시오..
아참.. ishmael님의 글은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남의 의견을 우기신다고 판단하셨는데...
저도 ishmael님의 글은 가지없다고 판단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고만들좀 하세요 =============================================절취선
여긴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