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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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째 사용했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1. 키감
첨에 느낀건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치면 칠수록 이놈의 키감이 맘에 드네요...전 특히 스페이스 바 누를 때의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은근히 HHK Pro 의 느낌도 나는 거 같구요. 멤브레인임에도 불구하고 살짝살짝 눌러도 키 입력이 완벽하게 됩니다. 그저 살짝 살짝 눌러가며 고속 타이핑을 헤도 오타가 거의 안나네요... 또 키압이 가벼워서 손에 무리도 거의 안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무거워 진다고 하는데.... 좀더 써봐야 겠죠... 근데 그 무거워 지는건 나중에 키캡 청소해 주면 괜찮아 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 레이아웃
사실 이 레이아웃은 정말 적응해 보고 싶었던 레이아웃입니다. 일부러 HHK Pro 라고 생각하고 오른쪽 Fn 키만 사용하고 오른쪽 아래 방향키도 사용안합니다. 그래도 있는게 나은 것은 프리스타일이나 카트할때 굳이 딴 키보드 가져다 쓸 필요가 없네요.. ㅋㅋ 근데 이 방향키는 조그맣기도 하고 키감도 그저 그래서 오락할때 오른손이 은근히 아파오네요... 덕분에 오락하는 시간은 자연스레 주는 듯 합니다... 이 레이아웃은 정말 연구나 업무용이기때문에 작업 능률을 배가 시키는 레이아웃이라 자신합니다. ㅎㅎ
여하튼 이 레이아웃에 적응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좀더 필요할 듯 합니다. 우선 윈도우 키와 Alt 키 배치는 바꾸없고 키캡까지 바꿔서 꼈습니다. 왼쪽 Control 키는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네요. 문제는 Fn 키 조합인데... 손에 익는데 까지 시간이 꽤 걸릴 듯 합니다. 저는 창 닫을 때 Alt + F4 를 많이 쓰는데 이때 약간 불편함을 느끼고 코딩할때 디버깅하면서 Fn 키를 누르고 있는 것은 좀 불편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Enter 키 위의 Delete 는 BackSpace 로 쓰고 있는데... 아직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셋팅하는게 편할지 말이죠...
많은 분들이 간혹 당황하시는 Esc 위치는 제가 ~~~ 표시를 거의 안써왔기 때무네 아직까지 그런 실수를 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오른쪽 Shift 키 실수를 하네요... 자꾸 Fn 키를 누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Shift + Space 로 한영 전환하게 했는데 이거 참 편하네요.. 쓸데 없는 손의 움직임도 없고.....
3. 디자인
저는 블랙이 아닌 화이트로 샀는데.. 저는 이색이 더 맘에 듭니다. 블랙을 실제로 봤는데... 다른 키보드의 블랙보다 영 색감이 안 좋더라구요... 너는 약간 누리끼리한 지김의 키보드에 더 정감이 갑니다. 그리고 키캡 표면 느낌이 블랙이랑 조금 다른것 같던데... 약간 표면에 까칠까칠하더라구요. 블랙은 그냥 매끈매끈 했던거 같은데... 저는 이점도 참 맘에 듭니다.
4. USB Port
HHK Pro 에도 없는 장점.. ^^ 디카나 MP3 같은거 연결해서 써봤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됩니다. 정말 편리하구요. 나중에 키패드는 추가로 살 예정인데 그냥 여기에 연결해서 써도 될 듯 합니다.
5. 기타....
저는 이 키보드를 Elecom 손목 보호대와 로지텍 트랙볼과 같이 쓰는데 저한테는 궁함이 잘 맞는 듯 합니다. 손목 보호대 높이도 이 키보드와 맞고 트랙볼도 손목을 안쓰는데 일조를 하기 때문에..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전 왼손잡이라 트랙볼을 왼쪽에 두고 씁니다. 저 트랙볼 저가지만 참 좋더라구요. 버튼 위치가 족금 그렇지만 양손에 다 맞게 하려면 저렇게 할수밖에 없겠죠...
허접하지만 처음 사용기 써봤습니다. 처음 사고 바로 Pro 에 대한 유혹에 직면했지만... 우선 저는 이 키보드에 만족합니다. 한동안은 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2005.06.03 16:47:49 (*.186.56.172)
왼손 잡이 신가봐요. 컴 사용할때는 마우스는 '
왼손으로 사용하는것이 더 편할것 같더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해피해킹의 유명세에 사용했었는데. 이놈의 손이 말을 듣지 않고 또 자금의 압박때문에 프로까지는 지름신이 오지 않더군요.ㅋㅋ
글을 보아하니 적응이 되시면 조만간 pro 의 사용기도 올라올듯 합니다.
사용기 기다릴게요. ㅡ _ ㅡ a
왼손으로 사용하는것이 더 편할것 같더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해피해킹의 유명세에 사용했었는데. 이놈의 손이 말을 듣지 않고 또 자금의 압박때문에 프로까지는 지름신이 오지 않더군요.ㅋㅋ
글을 보아하니 적응이 되시면 조만간 pro 의 사용기도 올라올듯 합니다.
사용기 기다릴게요. ㅡ _ ㅡ a
2005.06.03 21:11:34 (*.61.210.1)
저도 해피해킹 라이트 2 사용합니다.
Delete(Backspace) 키가 엔터키 위에 있는게 의외로 편리하더군요.
많이 사용하는 키가 가까워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Pro도 Lite처럼 왼쪽에 Fn키 추가로 있고, 방향키 있고, USB허브가 있었더라면 바로 질렀을겁니다.
Delete(Backspace) 키가 엔터키 위에 있는게 의외로 편리하더군요.
많이 사용하는 키가 가까워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Pro도 Lite처럼 왼쪽에 Fn키 추가로 있고, 방향키 있고, USB허브가 있었더라면 바로 질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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