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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년 전에는 그냥 그럭저럭 한 1~2만원 되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같이 살게된 아는 형이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를 가지고 계셔서 어떻게 지내는 4개월 동안 지름신을 뽐뿌받아
로지텍MX3000으로 근 4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사실 기능키가 많아서 단축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편리하더라구요..
그렇게 4년 쯤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새 키보드 칠 때 키보드를 세게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안 그래도 키보드를 많이 두드려야 하는 프로그래머라서 타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하루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이 아파지더군요..
그래서 알고는 있었지만 못 질렀던 키보드를 큰 결심을 하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입문(?)을.. 리얼포스87 차등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한지 한 4일 정도되는데 기존에 쓰던 키보드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단 기존에 쓰던 로지텍을 포함하여 막 쓰는 멤브레인, 펜타그래프와는 다르게 키에 들어가는 힘이 무척 적더군요.
그리고 키감은 예전에 아는 형에게 부탁해서 몇 십초간 쳐봤던  해피해킹2프로 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단편적인 기억이라 부정확할 수도 있겠군요^^;;

지금 현재는 코딩하는 것에 있어 치는 맛이 납니다. 특히 오른쪽, 왼쪽 새끼손가락에 가중되는 부담이 덜어져서 무척 좋습니다..
역시 리얼포스 해피해킹 이렇게 외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