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뱅킹을 통해 통장 잔고를 보면 첨 키매냐를 찾을 때가 생각 납니다~

2년정도 지난 이야기네요~

그땐 마우스를 모으는데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키보드에 눈이 돌아가면서

키매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컴X동에서 뽐뿌를 주시던 분이 까망님으로 기억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처음 10점정도를 들여 구매했던 마제넌클릭~ 지금은 저에 와이프가 되었지만 당시 여친에게

 다신 키보드 못 사게 니가 말려라 그렇게 마을 해놔서 ㅎ 마제에서 끝날 줄 알았습니다 ㅎㅎ

물론 더 사고 싶었지만 옆에서 말리는 여친때문에 더이상 사지 못하고 마제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살고 있었죠....

문제가 된것은 결혼 ㅎㅎ 제가 컴터써야 하는데 와이프가 와서 방해하면 못 견딜것 같아 결혼하면 컴터를 2대 맞췄습니다 ㅎ

한대는 물론 마제를 물렸고 다른 한대에는... 그 당시 무한 뻠쁘를 받던 렬이를 요넘은 아직도 마신이 애용 하고 있습죠 ㅎ

그뒤 부터 시작되었네요 저에 진정한 키보드 지름이..... 말리던 마신에게 이젠 내 용돈으로 사니까 뭐라고 하지마라~

그렇게 시작되어 마제텐키리스(리니어), 렬86, 87, 해피 백각, 먹각, 먹무각.... 한참 렬, 해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근데 요놈의 삼클이 눈에 들어 오면서 다시 채리로 빠지게 되더군요~

그 뒤부터 삼클, 닭삼클, 윈또뀨, 윈키리스또뀨, 키릴, 승화 등등등 ....

달력에 빼꼼하게 적혀있는 지름 내역들 .... 점점 줄어 드는 통장 잔고....

이런걸 알면 정신차려서 장터에도 좀 풀고해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집에가서 쌓여있는 박스들을 보면 너무도 흐믓합니다~  ㅡㅡ;;;

저에 지름은 앞으로도 계속 될듯합니다 ㅎㅎㅎㅎㅎ

ps. 356L, 356N 미조립 구해봅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키보드는 키보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