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필코 제로라는 것을 들여왔습니다.
중복 입력 문제로 몇개의 키가 개선판으로 교체된 것이라는데...
해당 키의 키감이 다른 것은 이해가 가는데 교체되지 않은 키들도 다 제각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클릭감이나 바닥에 닿는 느낌은 괜찮네요.
어떤 키는 느낌이 좋고 어떤 키는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아 del키 느낌이 왜이리 둔하지)
제 느낌으로는 마제 청축보다 걸리는 느낌이 강하다 보니 바닥 닿는 것도 같이 강해져서 경쾌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마제 청축은 째깍 째깍 하는 소리가 듣기는 좋지만 약간 인위적인 소리같기도 하고 경계를 넘는다는 느낌이 매우 약하더군요.
제로는 안눌러질 듯 버티다가 뚝 부러지는 느낌이 나면서 바닥에 닿네요.
바닥 닿는 느낌도 위치마다 다른 것 같네요.
필코 제로는 유사 알프스라는데...
진짜 알프스는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험난하다는 알프스 등정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요
중복 입력 문제로 몇개의 키가 개선판으로 교체된 것이라는데...
해당 키의 키감이 다른 것은 이해가 가는데 교체되지 않은 키들도 다 제각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클릭감이나 바닥에 닿는 느낌은 괜찮네요.
어떤 키는 느낌이 좋고 어떤 키는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아 del키 느낌이 왜이리 둔하지)
제 느낌으로는 마제 청축보다 걸리는 느낌이 강하다 보니 바닥 닿는 것도 같이 강해져서 경쾌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마제 청축은 째깍 째깍 하는 소리가 듣기는 좋지만 약간 인위적인 소리같기도 하고 경계를 넘는다는 느낌이 매우 약하더군요.
제로는 안눌러질 듯 버티다가 뚝 부러지는 느낌이 나면서 바닥에 닿네요.
바닥 닿는 느낌도 위치마다 다른 것 같네요.
필코 제로는 유사 알프스라는데...
진짜 알프스는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험난하다는 알프스 등정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요
2010.03.08 10:44:03 (*.36.210.235)
이미 등정은 시작 하셨다고 봅니다~~ 캬캬..
유사알프스던 진짜 알프스던,, 이미 이거써봤으니 다른거 함써볼까? 궁금하다??
이게 이미 등정길에 오른 마음가짐 아니겠어요?ㅋㅋ 다음은 애플 알프스나? 스기? 감사.....
유사알프스던 진짜 알프스던,, 이미 이거써봤으니 다른거 함써볼까? 궁금하다??
이게 이미 등정길에 오른 마음가짐 아니겠어요?ㅋㅋ 다음은 애플 알프스나? 스기? 감사.....
2010.03.08 10:44:56 (*.145.136.128)
하나. 질문은 "묻고 답하고"에서 하시면 됩니다.
둘. userboy님 말씀처럼 알프스사가 더이상 키보드 스위치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셋. 그래도 기여히 알프스사의 스위치를 이용한 키보드를 구해야한다면 중고를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넷. 중고의 문제는 스위치가 노쇠해서 키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섯. 해서 속아내기는 필수입니다. 즉, 여러개를 뿌셔서 한대를 만든다는....
여섯. 속아내기를 위해서 스위치를 기판에서 분리해야하고 이를 위한 장비가 필수 입니다. 즉, 인두기, 납 흡입기 혹은 흡착심지, 납, 인두기 거치대, 제대로 했는지 확인을 위한 테스터까지...
일곱. 키보드의 원할한 구입은 이곳 장터(요즘엔 뜸해요.)와 이베이가 필수 되겠습니다.
여덟. 이곳 선배님들 말씀으로는 아르프스 산맥을 제대로 등반하려면 중고차 한대값이 든다는....-.-;;;
덛붙임. 알프스사의 스위치는 종류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백축, 청축, 황축, 흑축, 녹축, 갈축, 오랜지축, 핑크축, 등등.. (빠진거 있나요?) 일단은 구하기 쉬운 백축, 흑축을 구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에 맞지 않겠고 더욱이 다른 슬라이더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더욱 더 가열차게 질를 수 밖에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덛붙임둘. 주위의 간섭도 무시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구 헌날 낡은 키보드를 모아와서 쌓아두면 좋아할 사람이 별로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2010.03.08 11:03:39 (*.225.34.200)
개인적으로 알프스 블루로 등정을 시도했었는데... 포기했습니다. 부품수급도 힘들고 더욱이 고른 키감을 얻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클릭계열은... 몇대를 뽀개서 고른키감을 얻는다고 해도 언제 키감이 죽을지 모르니... 깨끗하게 포기하고 체리클릭으로 굳혔습니다.^^ 넌클릭이나 리니어쪽으로 가시면 몰라도 절대로 클릭은...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2010.03.08 11:16:17 (*.94.41.89)
예전 선배님들의 조언이 생각나는군요.
"알프스는 오르지마세요"
이상한나라동화님께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저같으면 알프스 구할돈으로 체리를 더 댕기겠습니다.
"알프스는 오르지마세요"
이상한나라동화님께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저같으면 알프스 구할돈으로 체리를 더 댕기겠습니다.
2010.03.08 11:50:06 (*.103.83.39)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뱀다리를 덧붙이자면
'이제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 등정에 있어 가장 걸림돌입니다.
알프스 스위치는 그 자체 내구도가 체리보다 떨어집니다.
게다가 NIB급(신품급) 스위치가 아닌 이상 이미 상당히 사용을 했을 터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키감 자체도 사용한 것들은 그리 고르지 못합니다.
행여나 스위치가 죽어버리면 교체를 해야 하는데
교체할만한 스위치를 구하려면 각개 구입이 힘들기 때문에 또 한대 뽀개야 합니다.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스위치를 위해 미리미리 부품용 재고를 쌓아 두어야 하지요.
그러하기에 키보드의 방출도 힘듭니다.
특히 클릭계열은 그 특성상 더욱 쉽게 죽기 때문에
알청, 구형백축 같은 것들은 흔히 던젼이라 불리는 괴수급 고수분들도 꽁꽁 챙겨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약한 내구도에, 이미 많이 사용한 스위치가 대부분.
사용을 많이 했기에 키감을 고르지 않으며, 신품 생산도 없고,
그 와중에도 클릭스위치는 더 빨리 죽기에 항상 재고를 쌓아 두어야 하는데다가
사용감 많은 중고 키보드조차도 열장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베이질로 땡겨오는것도 확신할 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되겠습니다 ;ㅅ;
2010.03.08 12:41:22 (*.41.62.56)
알프스 등정이 힘든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모든 등산로가 폐쇠되었기때문입니다...
가끔 길이 보이기는 하나 매우 험난한 코스라는...ㅎㅎ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알프스 등정이 어려운것이 아마도 알프스에서 더이상 스위치를 생산하지 않아서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알프스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도 구하기 어렵구요
장터에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해서....
아무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