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님 기판으로 작업을 하다가..

  작업이 너무 순조로워 오히려 일종의 위화감을 느낄 즈음, 구기판에서 적출한 키를 삽입하는 찰나 오른쪽 엔터키 부분이 기판과 다르더군요.

  그래서 스위치를 바꿔 끼고, 이제 거의 끝나가는 구나 하고 생각하는 찰나, 눈에 들어온 장면은...


  인두 스탠드를 키우기 싫은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인두 종이곽을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잘못 올려놓은 바람에 무게를 못이겨 인두가 키캡위로 떨어져 키캡이 녹아 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             안돼!!!!

  급하게 인두를 제거하였으나..  이미 숫자키 쪽의 엔터 키캡이 깊이 파이는 참사를 당한 후였으니...


  대체 사고 없이 지나가는 개조는 뭐야!$%#^^$&^&%!@


  개조 조심히 하세요~    ㅜㅜ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