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름신이 내려도 느린 순발력으로 인해 장터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하던 가운데..

이제는 엉뚱하게 지름신이 키보드가 아닌 DSLR 카메라로 튀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제가 끝나있더라는 -_-;;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이 마당에 무슨짓을 저지른 것인가 잠시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는 -ㅁ-;;

그나마 다행인건 예비 마눌이 카메라 지르는건 별로 말은 안하는군요..

키보드는 항상 지르려고 할때마다 온갖 핀잔을 주면서 ㅡㅜ

어쨌든 지름신에 이은 파산신 공격으로 당분간은.. 키보딩은 엄두도 못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