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레오폴* 300r 청축, 사무실에선 200r 흑축을 쓰고 있습니다.

기계식으로 넘어온지 6개월 정도 되었네요 ^^

 

첨에는 청축의 그 철컥거리는 느낌이 좋아서 청축만 써야지 했는데..

사무실용으로 새로 구입한 흑축 또한 몇개월 써보니, 저에게는 흑축이 맞는거 같습니다.

 

흑축 사기 전에 주의에서 압이 쎄서 손가락이 아프시다는 분들도 많이 보고 해서,

저도 키압 떄문에 후회하지는 않을까 했는데요..기우였습니다..;;

 

저는 키압 높은 줄 모르겠더군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흑축으로 작업하고 집에가서 청축 타이핑하면, 먼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키 반발력이 확 바뀌니, 이질감?이 느끼지기도 하구요. 오히려 전 키압이 더 쎄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

 

청축은 청축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흑축은 흑축 나름의 매력이 있는 거 같네요.

해서 결국, 사무실에 있는 흑축도 집에다가 가져다가 놓고..사무실용으로 쓸 새로운 키보드를 고민 중(이라 쓰고 지름신이 왔음)입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