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이의 매력을 도통 못느끼겠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었습니다.

그 리플들에 힘입어 리얼이도 이뻐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리플도 리플이지만.. 오늘 보고서 치다가 좋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

해피 프로는 처음 대면했을때 '헉 요놈바라. 정말 작네'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정전용량 방식을 처음 쳐봤으니 느낌도 새로웠었구요.

그런데 리얼 86이는 기대와는 달리 박스를 여는 순간 왠 묵~~~직한 덩거리가...ㅡ_ㅡ;

타이핑 느낌도 해피보다는 가볍고 그다지 와닿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아 괜히 구입했나' '아이고 돈 아까워' 하며 속을 끓이고 있던 차...

보고서를 치려고 문서들을 보며 열심히 타이핑을 하던 중

손에서 무엇인가 처음과는 색다른 느낌!

찰강찰강 착착..도도도도 다다다다다...오잉! ○_○

이전과는 다른 느낌에 키보드가 착착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죠. 리얼이는 오래 쳐봐야 한다고...그 말이 맞는거 같네요.

자꾸 쳐보면 쳐볼수록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거 같습니다.

리얼이 이녀석! 은근한 매력이 있네요. 오래도록 함께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