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까지 n키보드 적축을 사용하다가 좋은 기회에 fc660c와 realforce87을 동시 구매하여 사용 중에 있습니다.
fc660c는 회사에서 realforce87은 집에서 사용 중에 있는데요.
아무래도 집보다는 회사에서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많아 fc660c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회사에서 fc660c를 장시간 사용 후 집에서 realforce87을 사용하면 먼가 많이 어색합니다 ㅎㅎ...
realforce가 더 도각도각 거린다고 해야하나.. 눌리는 느낌도 좀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
반대로 집에서 장시간 사용 후 회사에서 레오폴드를 사용하면 키 눌림은 가볍고 부드러우나 재미는?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접점 두개의 모델을 사용하다가 2주만에 체리 적축을 사용해보니 오타가 막 나네요;;
이제 무접점 키보드에 발을 들인 신입이 주저리주저리 적어본 느낌입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경험상 축의 무게에 따른 타건감과 피로도는 반비례 하는 것 같더군요.
무거울수록 타건감(눌리는 느낌이라던지 구분감 등)은 좋으나 장시간 타이핑에는 꽤 부담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느끼시는 것이 맞으실테고 55g이 장시간 타이핑에도 적당하시다면 55g을 하나 더 들이시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첨언하면, 무접점 45g이 타건감과 피로도의 밸런스를 잘 잡았기에 일반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660c의 경우는 다른 45g보다 구분감(무게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이 더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무접점 45g 기종(HHKB, 리얼포스)를 사용하시면 더 심심하실 것 같네요. ^^
660c는 공식적?으로 45g인데 당연히 더 가벼울 수밖에요. 그리고 55g이 대개 훨씬 더 도각거리는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