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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데이 이벤트 장소에 다녀왔습니다.


본 행사를 전날 어린아이 소풍 가듯 흥분한 마음으로 잠을 잘 못이룬 30대..입니다.


막상 그날 아침에 늦게 잠들어 카메라랑 물건 챙기느라 정신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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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으로 인해 씻고 카메라 챙기고 위치는 이미


전날 머리속에 시뮬레이션으로 마치~ 한번 온듯한 포스로


단번에 이벤트 장소인 샌드프레소를 찾아 냈습니다.


반사경에..살짝 비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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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장소 입구입니다.


좀 늦었는데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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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슬쩍 밖에서 보니...다들 안에서 이미 혼은 리얼포스와 함께었습니다.!!!....아직 10시 안됬는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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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들어와서 사진을 마음껏 찍었지만


누구하나 돌아 보지 않습니다......다들 키보드에.....눈들이...ㅋㅋㅋIMG_0706.JPG.jpg 


입구에 들어서면 저렇게 사은품과 설문지를 배부 하고 있었습니다.


레오폴드 사무실에서 보았던 분들이 같이 계셨습니다. 물론 저는 알아보지만 그분들은 모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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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소 왼편에 준비한 타이핑 테스트를 위한 자리 입니다.


가게를 중심으로 왼쪽엔 키보드자리를 중앙와 오른편엔 테이블을 놔두어서


미리 자리 잡으신 분들에겐 편안했지만 다소 늦게 오신분들에겐


상당히 어색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전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 대었으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시고


키보드만 바라보시는 포스들....


요기 보이는 순으로 나열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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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이 아주 귀여웠습니다만


다들 얼굴빛이 자기 취향과 다르다는 눈빛들이었습니다.


전 귀엽더군요 자식생기면 선물해주고 싶은..(선물이라고 하고 내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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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로 옆자리엔 해피해킹프로2와 리얼포스, 토프레 oem키보드가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키라서 가벼울꺼라 생각 했는데


전 왠지 무거웠습니다...분명 가벼울텐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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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뭔가 귀여웠습니다. 친구에게 내가 문을 막아줄테니 들고 튀어라 라고 했습니다만...


키보드만지느라 정신 없는 친구녀석...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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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이번 상당한 눈길을 끌었던 녀석이죠


on위치 조절 키보드 입니다.


가운데 은색 금고 숫자틀 같은 곳을 좌우 돌리면 압력이 변하는것 같습니다.


와우로 끝을 왔다 갔다 하면 차이나 났지만 중간 막손인 저로선...(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감도조절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분에 따라 변화 주면 되는 이 키보드가 막상 가장 실용적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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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타이핑용 키보드라고 적어져 있습니다만


키캡이 굉장히 특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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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오목하게 넓고 깊게 파여 있는데


키캡에 손가락을 올리면 소옥 하고 파고 들어 갑니다.


..그리고 옆으로 흘러가며 움질일수가 없었습니다.!!!


설명에 데이터베이스용 키보드라고 했던거 같은데


뭔가 속도보단 확실한 입력이 주가 되는 키보드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뭐..다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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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들고 튈려고 했던...-_-ㅋㅋ 건매탈코팅 키패드입니다.


색상 선택도 잘했고 키감도 좋았으며 가장 중요한 어떠한 전선이나 


안전고리가 안달렸었습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


몇번 들고 왔다 갔다 했도니 누군가가 안보는척 보고 있더라는 ㅋㅋㅋㅋ 가지고 싶어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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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옆엔 일본 관계자 분들과 대화가 한참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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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접근하기 힘든 포스...


매우 열성적으로 질문을 하고들 계셔서


옛날 판게임 처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시오' 라는 글이 


눈에 그려 지더군요 ㅋㅋ(아..저분은 통역해주시는 분인데 이공간에 유일한 여자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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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고생하신 우리 샌드프레소 사장님(?) 번거럽게 하는데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도와 에소프레소 더블샷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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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짜)커피와 함께 야외에 나와 설문지를 작성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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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컬러키캡과 앙증맞은 스트렙이 들어 있는 앙증맞은 사은품 팩을 받아 들고 나왔습니다.


행사 일정이 없이 자유로이 감상할수 있어 좀 달라 보였습니다.


작은 실내였지나 굉장히 자유로이 움직일수 있었고 


깜짝 놀랬던건 정말 대한민국 사람들의 질서가 정말 좋아 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 하나 인상쓰거나 오래 눌러 있거나 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줄을 만들어


차곡 차곡 만져보고 넘겨주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벤트 하느라 관계자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와주신 분들 추운날 즐거운 날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