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에 참여했습니다.

좀 10분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일단 15명 안에 들어 키캡 확보 ㅎㅎ

사실 키캡때문에 바쁜 시간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음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처음 눈에 띈것은 고속  타이핑 전용 키보드

이거는 아직 일어 자판이라 막상 쳐보니 오타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키감도 알프스스위치 느낌도 나고요. 키캡이 좀 오목하게 파여서 착 달라붙는 느낌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키보드가 리얼포스 87 스타일로 나오면 꽤 대박으로 팔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오목한 정도가 조금 덜하면 좋겠습니다. 오목 키캡 너무 맘에 듭니다. 키캡 재질도 조금 틀립니다.

추측컨데 아무래도 제품으로 나올려면 꽤 시간이 걸릴듯 싶고요.

 

저소음 버전 87

처음 시타해보니 정말 좀 조용하군요. 키감도 만족스럽고요.

동료 직장인들이 키보드 타이핑 소리에 민감한 경우에 회사에서 쓰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동료의 키보드 소리가 신경쓰일때와 저도 제가 치는 키보드 소리가 미안할때가 있었는데 정말 딱입니다.

 

균등 30G 키압 키보드

이 제품도 키보드 많이 치는 분들에게 인기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작업하다보면 조금만 눌러도 타이핑이 되었으면 할때가 있죠.

 

ON 위치 조절 키보드(조그셔틀 키보드?)

조그셔틀처럼 돌리면 조금만 눌러도 타이핑이 된다고 하는데 키압이 틀려지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막상 쳐보니 차이는 잘 못느꼈습니다.

미세한 차이는 느껴지는 것 같은데 좀더 오래 쳐봐야 될듯싶습니다.

디자인은 슬라이드 형태가 되면 조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리형 키보드

신기하다 싶어서 쳐봤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엔터키가 가운데밖에 없어서 적응하기 무지 힘듭니다.

 

해피해킹 프로2

거기서 처음 쳐봤는데 리얼포스와 달리 구분감이 조금 더 있고 정말 고속으로 타이핑이 가능한 것습니다.

방향키나 기능키등이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문제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적응만되면 손의 움직임이 적은 면적에서 해결 되니 정말 빠른 타이핑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보고 치게 되면 사고 싶은 욕망이 들게하는군요. 왜 해피해킹을 그리 열광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회사로 돌아와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해피해킹은 직접 쳐보면 정말 지름신을 피하기 힘들군요.

 

개인적으로 씽크패드의 트랙포인트가 달려있는 키보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데 아무래도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 힘들진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로 받은 컬러 키캡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