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를 하면서...

안녕하세요. 운영자 칸트 입니다. 토요일 부터 조금 무거운 글들이 올라와서 제가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어느정도 활동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희 동호회 운영 원칙은

편안하고 즐거운 동호회
강제적인 규율 최소화
회원 간의 상업적인 부분은 최소화 하되 상업적으로 책임을 지고자 하는 분은 지원

이 세가지 입니다.

지금까지 동호회의 크고 작은 의사결정이나 조치는 이러한 원칙하에서
수행되었습니다.

저번 조치는 제가 최종 결정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감정도 없었거니와 순수히 동호회 및 운영 원칙에 따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결정이 내려진 사항이기도 합니다.

동호회 운영이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개별 사안은 무척이나 까다롭습니다. 또한 특정 이슈에 대해 보는 관점이 각각 다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호회의 기본 적인 원칙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동호회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  동호회의 계속적인 유지 자체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니 만큼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저희 운영진들이 의사 결정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서 노력한 것 만큼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다만 공간을 제공했을 뿐이고 인간적이고 끈끈한 동호회 분위기, 운영진이 개입하지 않았는 데도 활발한 오프 및 소모임 활동,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창작품 들은 모두 회원분들이 이룬 성과입니다. 운영진은 이 부분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도 앞에서 말한 세가지 원칙이 지켜지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 입니다. 운영진은 키보드 매니아가 편안하고 즐거운 장소가 되길 원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칙만은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넓은 의미에서 저번 결정은 동호회에 대한 재신임이라고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아주 어려운  결정을 통해 운영진들은 동호회 만들 때 기본 원칙을 그대로 지켜나갈 것임을 밝힌 것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적어도 저희 동호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원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최소한의 동의나 인정을 해주지 않으면 동호회 회원 분들이나 운영진 모두 동호회가 즐거운 공간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의견은 전화로 (010-658삼-78구1)로 주셔도 되고 메일이나 댓글을 다셔도 되겠습니다. 가능한 이번 글에서 이전 일들과 관련된 부분은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kant 배상
이전 댓글 16
넓은책상 2008-06-30 10:56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패배코알라 2008-06-30 11:07
:)
아루마루 2008-06-30 11:20
급 유령회원이 되어가는 입장이지만...kant님...고생하십니다...^^;;
악바리 2008-06-30 11:38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2)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신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Wind 2008-06-30 11:41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3) 요새는 하루에 몇번정도 들어와서 글을 보고 이러지는 않지만.. 매번 찾아올때마다 마음이 편안한 곳입니다. 칸트님 힘내세요.
로이 2008-06-30 11:54
저한테는 항상 즐겁게 즐길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4)
Taiji_컴백 2008-06-30 12:04
키매냐는 요즘 절대 보기 드문... 아주 클리어~하고 따뜻한 곳입니다. 언제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Peejay 2008-06-30 12:50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쉬어가는 유일한 인터넷 공간^^
[Spike] 2008-06-30 12:51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5) 키매냐..지인들에게 자랑하는곳입니다. 이런곳이없다고..
땐쑤용 2008-06-30 12:57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6) 개인적으로는 이런 공간을 알게된 자체가 굉장한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활발히 못하더라도 같이 존재해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고 힜습니다. 저도 칸트님과 같은 마음으로 좀더 즐겁고 자유로운 장소로 유지되길 바랍니다
onestone 2008-06-30 13:22
회원이 늘수록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운영은 어려워지고 운영진에게는 책임감이 무겁게 부과되지요... 운영진이 고생많이 하시는건 잘 알고 있답니다. 저야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이런 공간을 유지해주시니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kant 2008-06-30 13:47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노파심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너무 환영해주시는 의견만 있어서 다른 의견을 주실 분들이 글을 쓰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말로 풀어드리자면 운영진은 정말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겠지만 동호회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향후에 비슷한 케이스가 혹시라도 일어난다면 중징계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가능한 클리어 한 것을 좋아합니다. 만약 일정 수준의 영리를 고려하시는 업체나 개인이 있다면 업체명이나 개인 이름을 걸고 작업하실 원하며 이런 부분이 개조가 되었던 제품 부속 판매가 되었던 양성화 된다면 궁극적으로 키보드 매니아 회원들에게도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대전제입니다. 동호회 그것도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동호회에서는 활동의 상당 수가 어떤 형태로던지 금적인 부분과 연관이 있습니다. 회원간의 물품 거래나 금전거래를 막을 수도 없고 운영진이 이를 하나 하나 확인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운영진이 생각하는 것은 적어도 개인이 즐기는 차원을 벗어나시려 한다면 회원이면서도 또한 책임을 지는 역활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몇몇 분은 달갑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다만 긍정적인 부분에서의 양성화가 현재까지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우수한 2008-06-30 13:58
좀더 노력하십시오.. (너무 환영해 주시는 의견만 있어서..^^;) 댓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댓글 달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회사생활 틈틈히 들리는 곳은 이곳 뿐입니다.. 항상 수고하십니다..
Randy 2008-06-30 14:01
언제나 노고가 많으십니다. (__) (7) 비록 유령 회원이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뻐꾸기등치고날아간새 2008-07-01 15:12
어느곳이든 관리자분들은 고생하시지요 그렇다고 보수가 나오는것 도아니구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inner7 2008-07-01 23:13
안 좋은 일들이 있었군요.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은 아니지만 가끔은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그게 이미 탈퇴한 훈님의 지적처럼 올드회원..뭐,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자꾸 소수의 의견으로 무시하지만 마시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문제제기가 있었고 정리라는 글이 올라왔지만 정작 핵심은 빠져있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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