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택배에 대하여 말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문제가 없을리 없고
대부분 내가 한발짝 양보하면 될 일 이지만..
분통이 터지는것은 어쩔수 없군요.

저희동네 현대택배 배송담당 X창현 기사가 있습니다.
고객이 택배기사 이름까지 외울정도면.. 막장인겝니다.

지지난주 토요일날 받아야할 물건이 지난주 월요일에도 안오는 겁니다.
송장 검색해보니.. 토요일 07시20분 지역 담당기사가 배송중이라고 뜨는겁니다.

월요일날도 안오길래.. 대리점까지 쫓아갔습니다.
대리점에서 기사 핸드폰 번호라고 알려주더군요..
대리점 전화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기 사무실 번호로 수신번호가 떳겠지요..

계속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10분 간격으로 한시간동안 여섯번 전화 걸고 포기 했습니다.
제 휴대폰으로도 몇 번 걸었습니다. 역시..

일곱시가 넘어서.. 배송 마치고 들어옵니다.
일단 화 안내고 넌저시 물건 있냐고 물어봅니다.
C8 차안에 물건 있습니다.

토요일 저희 단지에 현대택배 물류가 1개 밖에 없어서..
월요일날 물건들 모이면 한꺼번에 배송하려 했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물건이 작아서 깜빡했답니다.
작지 않습니다. 가로세로 40cm 높이 20cm 박스입니다.

일단 참고 받아옵니다.

그리고 요번 월요일날.. 전자사전을 하나 받아야 하는데..
역시 송장 검색해보니.. 07시20분에 담당 기사가 배송 출발했다고 뜹니다.
회사에 있는데 택배 관리실에 맡긴다는 전화가 안옵니다.

저녁 6시 집에 도착해서 차안에서 내리기전에 보니..
현대택배 차량이..
저희 아파트 옆라인(옆동이 아니고 옆라인 입니다.) 앞에 세워져 있고
기사가 올라가는 겁니다. (뒷모습을 보니 그 놈 맞습니다.)

그래... 오늘 오기는 오는구나..
일단 주차장에 차 세우고.. 집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옵니다.

C8.. 또 대리점 쫓아가서 일단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
기사는 없고(오늘 발송물량 센터로 배달갔답니다. 배달 마치고 바로 퇴근이죠.)
틀림없이 아침에 배송 출발할때 물건 가지고 갔답니다.

현대택배 안쓰면 그만이지만.. 종종 옥션같은 곳에..
배송업체가 정해진 경우에는 매번 이런일을 겪어야 합니다.
하루 늦는것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2~3일 사이에 기사 오고 싶을때 옵니다.

아 이색히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