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제로 텐키리스를
내일 마제 리니어 풀배열 리니어로 교환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다른곳으로 분양될 녀석이라 나름 꼼꼼히 먼지 털어내고
박스에 고이 담아 놓은후 DT-35를 오후 동안 썻는데
아~~  그동안 좀 괜찮았던 어깨가 무쟈게 쑤셔오네요.
지금은 팔을 들어서 뒤로 넘기지 못할정도로..

체리축 한번 써보고 싶은 욕심에 교환하자고 덜컥 응했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소심한 성격탓에 교환하기로 한분께 일방적으로 맘이 바뀌었으니
내일 오지 말라는 소리도 못하고
에효~~ 체리축 써보기도전에 겁부터 나네요..

텐키리스 구하셨다가 숫자패드 없어서
후회 하시는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