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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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Luis 입니다. ^^
오늘은 저에게 소중한 키보드 하나를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어디서 한번쯤은 보셨을 법한 아주 무난하고 흔한 아이락스의 펜타그래프 키보드 입니다. ^^
웹 서핑도중 알게되어 바로 구매를 했고..
지금의 기계식 키보드(지옥) 까지 연결을 시켜준 아주 고마운(?) 키보드 랍니다. ^^
구입 시기는 2008년 8월쯤으로 예상 됩니다. ^^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키보드를 사용했었고.. 디자인 전공이다보니 키보드의 키감 보다는 디자인을 우선시 했었답니다. ^^
웹서핑 도중 난생 처음보게 된 무각 키캡을 달고나온 키보드의 유니크하고 심플한 느낌은 아직까지 잊을수가 없네요 ^^
처음 키보드를 받아보았을때 역시 정말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무각 키캡을 보고 정말 흐뭇했었답니다. ^^
여담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렸으면 인쇄가 다 지워질 정도냐며
대단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몇 있었습니다..;;
제품명은 '아이락스 KR-6170' 입니다. ( 무각 제품은 한정판으로 생산이 되어 지금은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
처음 보는 키보드의 느낌은 ' 아이폰 3Gs 블랙' 버젼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
키감은 무각과 인쇄버전 둘다 동일합니다. 특별함 없는 가볍고 부드러운 펜타그래프 느낌입니다. ^^
앞쪽에 디스플레이된 무각 키캡들은 다분히 연출된 것 입니다..;;; ^^ (체리순정 무각 키캡들 찬조출연 ^^)
사이즈 역시 레오폴드 풀배열 키보드와 특별한 차이가 없습니다. 테두리가 사방으로 조금씩 넓어져 있습니다.
자주 사용을 했기에 F,J 키 정도는 약간 번들거리긴 하지만 나머지는 번들거리지도 않네요 ^^
이때만 해도 일자엔터가 더 편리하다는 걸 모를때라 큰 엔터가 불편하지도 않았었네요 ^^
키보드의 높이 역시 일반 펜타그래프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
바디는 낮고 타건시 부드럽고 조용하고 가볍습니다. ^^
우측의 전원버튼 때문에 작업도중 컴퓨터가 꺼진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실수로 잘못 눌렀을 시에는 아주 울화통이 치밀지만 간편하게 컴퓨터를 종료 시키기엔 편리한것 같았네요 ^^
전 이 키보드가 저를 지옥의 입구 까지 안내 시켜주게 된 것 같습니다. ^^
( 아직 알프스 등정이나 커스텀의 나락에 까진 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
무각의 심플함에 빠져 이 키보드를 알게 되었고 사용도중 키보드에 대한 정보와 파워메이트의 정보를 대충 알게 되어
파워메이트를 찾아 키매냐에 첫 발을 내딪음과 동시에 사진게시판에서 보게된 '해피 와 리얼' 의 '먹각' 키보드에 완전하게
사로잡히게 되었답니다..ㅠ 그후 무각키캡을 하나둘 사들이기 시작했고...;;
서랍 안에는 무각 키캡들이 한가득 저를보며 빨리 제 집을 찾아주세요 라고 외치고 있답니다.... ㅠ
요즘도 많이 사용되는 국민키보드로서 발군의 키감 이거나 키보드의 매력이 엄청나게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저에겐 이곳으로 저를 안내해준 아주 소중하고 고마운 키보드 랍니다. ^^
아직까지도 무각 키보드라면 사족을 못쓰는 Luis의 리뷰를 이상 마치겠습니다. (_ _) 꾸벅~
저도 저 제품 사용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키감이 점점 변화한다는 것이죠. 펜타그래프가 가장 관리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간간히 뜯어 보면 먼지에 머리카락에 때국물, 무슨 기생출 같은 것 까지..
무각이라서 그런지 외형이 아주 멋있습니다.
루이스님 덕에 저도 이 녀석을 한번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제가 기계식 쓰기 전에 쓰던 제품이 6300모델입니다. 6170 다음 모델인데, 파워키가 빠진 모델이죠.
지금도 간간히 쓰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뭐 생각보다 키압이 좀 높은 단점(사실 기계식 전에는 이게 단점인 줄은 몰랐지만..)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모양 괜찮아요. 6300모델은 단종되서 아쉽더군요. 이 모델은 아마 아이락스 키보드 사상 가장 깔끔한 키보드일 겁니다.
기본키만 충실히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거든요.
아, 아이락스가 국산인 줄 아시는 분 많은데, 이거 대만제품입니다.
아이락스 AS가 깔끔하고 출시이벤트 많이하고, 키캡 꽁짜로 잘 보내주고 해서 국내껀 줄 알았는데, 대만제품이라 깜짝 놀란 적 있어요.
아이락스도 무각 키보드가 있었네요^^?
키캡과 더불어 하우징도 무광이었으면 제 맘에 들었을텐데 ㅎㅎ 유광에는 지문이 너무 많이 남거든요 ㅋㅋ
루이즈님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아이락스 키보드 하나 있었네요. kr-6220 ^^
기계식 키감에 대한 향수가 항상 있었습니다만 비싸서 접어두고 있다가 작년에 컴퓨터도 하나 새로 장만하고 해서 좀 괜찮은 펜타를 알아보다가(아이락스, 맥컬리) 여기 오게되었네요.(와보니 가입이 되어 있었다는ㅎㅎ)
근데요 루이스님, 아크릴키캡에 있는 아이콘파일 좀 얻을수 있을까요? 제가 그래픽에 젠병이라 png파일 찾아 그림판에서 크기조정을 해서 출력해 봤는데 해상도가 너무 떨어지더군요.^^(화면상으론 볼만 했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 경험입니다.
ㅋ 아이락스 중에서도 이 키보드는...
회사에서 지급받아 처음으로 멀쩡한 키보드를 쓰레기통에 버린. 그 키보드입니다.
저도 라이트 유저고 키보드 초짜입니다만 저랑은 인연이 없는 키보드였습니다.^^;;
저는 모 체리적축에 익숙해져버린 걍 라이트유접니다. ^^;;;
아이락스에 무각 키보드도 있었네요. 키캡 재질이 뭔가요? 신기하게 생긴 것 같네요.
펜타그래프 방식은 가끔씩 사용해봤지만 소리도 조용하고 키감도 독특해서 좋았던 거 같네요.
근데 키캡 탈부착이 정말 불편해서... 고생했지요...
제 방에도 지금 잠들어(!?)있는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한놈 있는데.. 무각 키캡을 쓰니까...분위기가 저렇게 바뀌는군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오호 저랑 같은 물건으로 지옥에 빠지게 되셨군요 ㅎㅎㅎ 저두 키보드가 고장나서 키보드를 알아 보다 6170을 사고 그때 보게된 기계식을 잊을 수 없어서 결국 지옥에 ㄷㄷㄷㄷ 저두 집에 6170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저도 지금은 단종된 모델인 KR-6300을 한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아직도 책장 위 구석탱이에 짱박혀 있네요.
F1키의 팬타그래프(X자 모양) 받침이 부러 진것 말고는 멀쩡하더라구요.
키보드 안에 먼지가 무식하게 쌍여있네요.
나중에 새척하고 800방 사포로 무각으로 개조한번해보아야겟습니다. ^^*
ㅎㅎ 저도 펜타그래프 키보드 있어요. BTC 6100인데... 키캡분해를 잘못하겠어서(부서질꺼같은...) 한 2년정도? 실사용으로 사용했었는데(노트북 키보드 느낌이 좋아서..) 엉망이지만 키캡 번들거림이 있지 아직도 인쇄가 지워진 키캡은 하나도 없네요. 참 신통방통한 녀석이네요.ㅎㅎ 나중에 회사들어가면 펜타그래프 키보드 찾을꺼같아요.(정말 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