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강요(!)에 못이겨 결국은 당일치기로 일요일에 무주에 다녀 왔습니다.

지금 학교 가야하는데 사지가 쑤셔서 도저히....아이구 아파라...ㅠㅠ

스노우 보드를 처음으로 타서 오전에 빡센 교육끝에 오후에는 초급자 리프트까지 타고 말았네요.ㅠㅠ

거 팬듈럼인가 까지 마스터 해버렸습니다. ㅠㅠ

그덕에 몸은 남아나지 않았구요... 한 30 여번 넘어진거 같습니다. ㅠㅠ

보드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다음은 턴을 연습해야 된다고 하던데..

몸이 남아 날수 있을지..ㅠㅠ

12월 말에 학교에서 하는 스키,보드수업을 가야하는데...벌써 부터 걱정이..

무주는 그나마 날씨가 따뜻하던데 보광은 어떨지....

p.s. 스키장 다녀오니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몸도, 총알도 바닥이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