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0010424.jpg 

회사마우스 기준으로
G7 -> MX1100 -> VOODOO DNA -> M950
긴 여정의 막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G7을 가장 오래 사용했고 MX1100이 가장 단명 했네요..

다크필드 기술로 무장했다는 M950..
사실 다크필드 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기존 레이저 마우스도 환경 안가리고 잘 되었거든요..
다만 G7 무선마우스를 2년여 사용하다보니 유선이 불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좀 저렴한 M705를 원했지만, 레이저센서 위치가 맘에 안들더군요..
MX1100에서 실패한 이후론 마우스 바닥은 꼭 확인해 보고 구입합니다.

MX 레볼루션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꽤나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살짝 불편한 점 이라면 앞,뒤로가기 버튼 밑에 있는 ZOOM 버튼 때문에 엄지손가락 들어갈 공간이
좁아졌습니다. 그때문에 손가락이 약간 답답한 느낌은 드네요..

요건 제품편차인지 휠버튼이 뻑뻑하네요..  ZOOM버튼을 휠버튼으로 설정하여 사용중입니다.

무게가 좀 더 가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건전지 무게만큼 이라도..

R0010425.jpg 

바닥에는 해외이름인 Performance MX라고 되어있네요..
(설마 짝퉁은 아니겠죠?)
배터리는 AA타입으로 1개들어가는데 2일째 충전없이 사용중입니다.

성능은 뭐 워낙에 좋으니 말할필요 없을듯 하구요..
엄지손가락 아랫부분의 "응용프로그램 전환버튼"은 맥OS의 Expose를 연상케합니다.
좌측면의 실버라인도 생각과는 다르게 상당히 고급스럽구요..
암튼 맘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