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마스터 Universal VGA Holder : 다나와 링크




이미 그래픽 카드 지지대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도 또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그래픽 카드 지지대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케이스 교체를 진행하면서 내부에서 PSU 커버를 사용하다 보니

기존의 그래픽 카드 지지대를 사용하던 장소에 위치시킬 수가 없게 되면서

CPU 쿨러까지 받쳐주기에는 공간적인 제약이 있어서 이를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케이스 내부의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를 받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지지지대라고 해서 제품 상자의 크기나 무게감이 클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을 깨고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제품 상자가 택배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바로 제품을 개봉해보니 조립형의 그래픽 카드 지지대가 깔끔하고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조립에 대한 내용은 제품 박스 내부에 기본 제공되는 간단 사용설명서의

그림만 가볍게 훑어봐도 손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서로 분리되어 있는 연결봉은 한 쪽의 연결봉의 헤드를 다른 쪽 연결봉의 반대쪽 끝자락에

결합시켜주면 됩니다.









그래픽 카드를 실질적으로 지지하게 될 홀더의 경우,

측면의 고정 폴더를 오픈하면 잠금이 풀리는 상태가 되어서 이때 연결봉에 결합하고,

적당한 위치에서  고정 폴더를 닫으면 잠금 상태로 전환하게 됩니다.








삼각 구조의 받침대의 각 끝자락에는 두툼하고 단단한 고정력을 가진 자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각 구조의 받침대 3개 중 2개는 고정된 형태이고 1개가 움직임이 가능해서

다양한 위치나 환경 속에서 "쿨러마스터 Universal VGA Holder"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립하기                      





앞서 설명드린 대로, 사용 설명서의 조립 방법 그림을 참조해서 간단하게 조립을 완료합니다.

직접 무게도 측정하고 싶었지만, 워낙 자성이 강한 편에 속하다 보니

제조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무게의 경우 123g, 높이는 258mm입니다.


즉, 해당 그래픽 카드 지지대는 PSU 커버가 있는 상태에서는 해당 PSU 커버 위에 설치할 경우,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 모두 받쳐줄 수 있습니다만...

반대로, PSU 커버가 없는 케이스에서는 케이스의 바닥면에 해당 그래픽 카드 지지대를 설치할 경우

그래픽 카드까지는 지지가 가능하지만 CPU 쿨러의 경우에는 높이가 모자란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지대 역할을 하는 홀더에는 따로 완충 역할을 해주는 고무 패드 같은 추가 재질이 없이,

단순히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Unboxing                      




위의 영상을 통해서 "쿨러마스터 Universal VGA Holder"의 개봉 모습과 조립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 패널에 부착 : 헤드셋 걸이로 활용                      






삼각 받침대의 강력한 자성은 철제 케이스에 딱 달라붙어서 헤드셋이나 이어폰 걸이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강력한 자성이라 하더라도 자석 자체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에

헤드셋을 2개를 함께 거치하면 무게를 버티기 힘들어 미끄러져 내립니다.






   책상 프레임에 부착 : 헤드셋 걸이 or 모자걸이                      





삼각 받침대의 경우 2개는 고정이고 1개는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처럼 철제 재질의 책상 프레임에 부착시켜서 가벼운 헤드셋이나 이어폰 or

프리 사이즈의 크기 조절 밴드가 달린 모자를 걸어두는 정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작업 중에 사진을 실수로 삭제해서 모자 사진은 생략을...@.@;;)






   케이스 내부 PSU 커버 위 장착 : 그래픽 카드 & 쿨러 지지대로 활용                      








PSU 커버 위에서 사용할 때는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 모두 지지가 가능하며,

PSU 커버 없이 케이스 바닥면에서 사용할 때는 그래픽 카드까지만 지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PSU 커버가 철제 방식이면 삼각 받침대의 자성으로 단단하게 고정이 가능하겠지만,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자성에 의한 고정은 불가능하며 적절한 높이감을 맞춰서 지지하는 정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내부에서 사용할 때는 딱히 그 모양새가  돋보이는 부분은 그다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색상이 블랙 도장으로 되어있다 보니 내부의 부품들 사이에 색상이 묻혀서

전체 분위기에 녹아드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GTX 1070을 사용할 때 느꼈던 점은 그래픽 지지대가 필요하겠구나... 였지요.

길이가 긴 그래픽 카드들의 무게로 인한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의 휨 방지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무거운 CPU 쿨러를 받치고자 하는 목적으로도, 또는 헤드셋 걸이로 사용하기 위해서 등등의

다양한 목적성을 가지고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해당 제품은 자비로 구매해서 사용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