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원 여러분께서도 어느정도 알고 계신 사이트인 소망실리콘 고무 쇼핑몰에서 구입한 오링으로 작업했습니다.


실리콘오링 스펙은 5.5 x 13 x 2 짜리 반투명으로, 개당 100원.



 IMG_0669.JPG


각각 최한단열 .키와 /키, 메뉴키와 콘트롤 키이며, 돌레키캡입니다. 꽤 낮은 키캡이죠.

1,3번째는 2,4번째 녀석처럼 끼우고 한번 스위치를 누른 뒤 빼낸 것입니다. 꾸욱 눌러서 어디까지 들어가는지 보려고 한거죠.


결과적으로, 오링을 장착한 것만으로도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즉......바닥을 때릴 수 없게 된 거죠. 혹시 몰라 실리콘 패드까지 구입했지만 마제적축을 분해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네요.


펑션열과 숫자열은 아슬아슬하게 바닥을 때릴 듯 말듯한 높이가 되었습니다. 높이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반대로 문자열은 살짝 키캡 높이가 높아져버릴 정도가 되었네요. 즉 고무때리는 식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적축이니까 크게 저항감은 없지만...청축이라던가 갈축은 심심해져버릴 수 있겠네요.


소리로 보면...... '탕탕탕탕' 이러던 소리가 '텁텁텁텁' 하는 소리로 바뀌었고,

꼭 느낌이.....방음 처리가 허술하게 된 방음실에서 노래 부르는 거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상한 비유다.


여하튼, 낮은 키캡으로 오링 또는 패드 작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아래는 구입물품 링크입니다.


http://www.smsilicone.com/goods/content.asp?guid=467&cate=308



ps. 그리고....한번 들어간 오링 빼기 의외로 힘드네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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